경침사용

보통 경추의 일자목이 교정되는 과정에 경추의 압박과 불편함을 동반하는데 이 과정을 인내하면서 경침을 베는 시간을 늘려가면서 사용하다보면 어느새 경추의 부탈구는 개선되는 것입니다. 아픔은 곧 치유과정임을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픔이라는 것도 기분 좋은 아픔이지 그렇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인체는 경추(목뼈)7개, 흉추12개, 요추(허리)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뼈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골반이 틀어져 허리뼈가 변위되면 같은 줄기에 있는 흉추와 경추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마찬가지로 경추가 변위되면 융추, 요추, 골반, 무릎, 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추는 정면에서 보면 일자로 바로서야하고 옆면에서 보면 경추는 C자 곡선, 흉추와 요추는 S자 곡선을 그려야 정상적인 중추의 모습입니다. 경추가 일자목, 거북이목이 되어 뒤로 물러나면 후만 되어야할 등뼈(흉추)는 전만될 수 있고 전만 되어야할 허리(요추)는 후만 되게 됩니다.

정상적인 C자 형태의 목은 일자목에 비해 10배이상 충격과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하며, 목 디스크와 어깨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목베개를 베고 아픈 것은 경추의 부탈구가 있다는 증거이니 시간을 늘여가며 목베개를 계속 사용하여야합니다. 그리하여 목베개를 베고 편안하고 개운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되면 경추의 부탈구는 바로잡히는 것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계속 사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오동나무 경침을 교정용으로 시간을 늘여가며 베고 수면 시에는 목베개를 사용하면 좀 더 빠른 교정을 볼 수 있습니다.

불로불사를 이루기 위한 의식상승 건강법에서 서의학의 6대 법칙의 실천은 기본입니다. 목베개와 평상침대를 사용하고 모관운동, 붕어운동, 등배운동, 합장합척운동은 건강을 위해 반드시 익히고 실천해야할 운동법이자 생활습관입니다.

모관운동의 위력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면 일본에서 실증된 사실이지만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프레스에 손가락이 잘리면 봉합 수술을 할 필요도 없이 잘린 손가락을 찾아서 물에 잘 씻어서 손가락을 잘 맞춘 다음 지지대를 대고 붕대로 감고 반창고를 감아 고정시킨 후 손을 심장보다 높이 들어 모관운동을 하듯이 손을 흔들어주면 봉합수술을 하지 않아도 잘린 손가락이 붙는 것입니다. 실제로 목수들이 실수로 망치로 자신의 손가락을 때려도 재빨리 손을 들어 1분 정도 세게 흔들어주면 즉시 통증은 없어지고 나중에 손톱이 검게 멍들지도 않습니다.

모관운동은 서의학의 백미라 할 만큼 중요한 운동법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신체에 미치는 효과는 대단한 이러한 운동이 좋은 운동입니다. 경침과 평상도 얼마나 중요한 정보입니까. 잠자면서 그렇게 중요한 중추의 편만을 바로잡을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건강법이 또 있을까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실천할 일입니다.

니시선생은 어릴 때 불치병에 걸려 의사로부터 20살을 넘기지 못하리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병을 반드시 고치리라는 결심을 하고 동서고금의 건강에 대한 서적을 7만4천권을 탐독하며 건강법을 실천하여 자신의 병을 완치하면서 자신의 건강법을 서의학이라는 새로운 의학체계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니시선생을 평가하기를 “히포크라테스가 고대의 의성이라면 현대의 의성은 니시 가쯔조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조금도 과장된 평가가 아닙니다.

누구든지 서식 건강법을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면 어느덧 감기하고는 멀어지고 맑고 가벼운 신체를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 서식 건강법의 생활방식이 습관화 되면 다시과거의 탁한 생활습관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높고 푹신한 베개는 두변다시 베지 않게 되고 어쩌다 외부에서 잠을 자면서 푹신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잠을 잔 것 같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조식을 폐지하고 하루 두끼 식을 하다보면 기존에 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소식을 하지 않으면 음식의 진정한 맛을 알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니시건강법의 실천이 주는 생활속에서의 효용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아무튼 니시 건강법은 이론적으로 실천적으로 완벽하게 익혀둘 일입니다. 이 선을 넘어야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항상 부분에 매이지 마시고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의도하세요. 음식도 부분식보다는 전체식이 좋듯이 영적 정신적 측면의 성장에 있어서도 어느 한 종파나 부분에 편도 되기보다는 높고 먼 안목에서 전체그림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영적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늘 기쁨 속에 머무세요^^  빛과 사랑으로.........